도입부분과 랩이 좋아서 듣는다
요즘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다
식상한 이야기고 여주의 오버스런 대사때문에 가끔 빨리 돌리기를 하지만
작가의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환타지가 마음에 든다
드라마고 환상이니까 적당한 오버는 양념일테지
연우진의 귀염스럼에 홀딱 빠졌다
아 진짜 귀엽네
맷 데이먼과 제임스 맥어보이에 이은 새로운 핀업보이다
사람들은 떠오르는 남자배우를 뭐라 하지?
한그루는 입술이 아주 매력이어서 입술이 오물오물 하는 것만 보게되고
연우진 그 왼쪽 눈만 아니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보이는 중병이다
나이먹고 이게 뭔짓인가 싶어도
괴테는 70먹고도 사랑에 빠졌다는데 나라고 못할소냐!
연우진의 아니 봉회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빠지고 귀염둥이 액션에 빠지고
사랑스런 마인드에 빠지고
듣고 싶어하는 말 하는 이쁜 말솜씨에 빠지고
연우진이 좋다기보단 공기태가 좋은거겠지
이 드라마에서 새로 발견한 배우들은 김해숙과 정진운이다
김해숙의 그 세련된 말투와 평범한 얼굴이 내뿜는 고상하고 우아함에 입이 벌어진다
내가 추구하는 중년이 바로 공기태의 엄마!? 아니 김해숙 그 자체로 롤모델을 발견했달까
정진운은 휘는 눈의 순진함과 근육질의 몸 부조화가 매력이라, 꿀꺽 ㅎㅎ
남자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삼박사일 이야기해도 부족하다
반드시, 결단코, 기어이, 꼭, 무조건, 당연히 남자의 목소리는 가꿔야 마땅하고 또 마땅하다
모든 사춘기 남아 부모들은 아이 목소리를 위해 좋은 음식과 아름다운 말을 해줘야 한다
여자의 인생에 있을 화룔점정이라
남자보단 남자 목소리가 더 좋은 건 변태의 증걸까
-_-@;;
어쨌든
어쩌나 - 새 애인이 생기고 말았다
공기태, 멋져부러!!!!
달 말로 정해진 이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
박스14개를 미리 보냈다
새로이 6개가 더 갈예정이고
오늘은 세탁망을 샀다
내 생활을 유지하고자 하는 처절한 몸부림이다
세탁망, 롤크리너, 참기름, 커튼레일, 수건
발매트, 세제, 카페트, 청소기도 사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다
한국생활을 정리한다는 거
참 이상한 기분이다
어차피 지구인으로 살거면서 어디 안드로메다 은하로 날아가는 것도 아닌데
웃기기도 하다
손호영의 노래를 따로 의식하고 들은 적은 이번이 처음인데
암튼 이사의 비지엠으로도 적당하다
아니 데니안의 랩송이 더 맘에 쏙쏙 들어온달까
새 술은 새 부대에!!
가난해서 좋은 점은 돈이 없어 술을 못 마시는 거였는데
부자라서 좋은 점은 돈이 있어도 의지로 술을 안마시는 걸 로 바꾸련다
맥주 2l 마신 주제가 할 말은 아니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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