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나경원이 여성정치인에 대한 성추행 발언에 열받다
sarnaerose
2012. 3. 2. 00:06
드럼 연주를 좋아하는데 오늘 트윗으로 소개받았다.
좀 더 씨원~한 거 였으면 하지만 이정도로 만족하자.
하드한 메탈을 듣고싶네.
나경원이 남편이 기소요구 혹은 기소압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을 박은정 검사가 했고
나경원이 오늘 그에 대한 기자회견을 거창하게 치뤘다,
대체 왜 여성코드를 넣은 걸까?
삼국지카페의 힘을 의식했을까?
선거포스터에 어린애 안는 사진 넣는 것이 공식화 된 것 처럼 드디어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 것을 강조하는 게
시대의 흐름이고 오래 이슈를 끌고 갈 수 있다고 본 걸까?
이 여자에겐 여성의 자존심도 없는 건가?
하긴...강용석이 전통적 남자다움을 포기하고 인간의 한 종류임을 선언하기도 했으니
나경원이 여성의 우아함을 버리고 인간의 한 종류임을 손 들 수 있기도 하다.
그래도...
그래도, 1억원이나 들여 맨들맨들한 낯 만들면서!
(550만원이라지만 난 믿지 않으니까)
여성임을 그렇게나 강조하면서!
손 등에 키스도 받으면서!
나경원이 정치인임을 강조하는 건 바지 입는 거 말곤 아무것도 없다.
여성의 성적 매력을 몽땅 이용하면서 이제와 여성정치인에 대한 성추행이라니...
이정도가 대한민국의 된장녀가 부르짖는 양성평등이고 남녀차별이다.
지랄한다.
삼국지 카페가 부디 나경원이 성추행발언에 대한 성명서 하나 내 줬으면 좋겠다.
뭔가 허점 많은 나경원발언에 대해 누가 좀 통쾌하게 분석해 줬으면 좋겠다.
내 짱구는 한계가 있어서 잘 안되네.
뭔가가 이상한데 설명할 수 없다는 게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