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영화
프로메테우스/스타게이트 컨티넘/맨인블랙3/존카터/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스타트랙네메시스/스타트랙넥서스/로봇G
모두 토렌트로 받아 봤다.
시드를 유지해 달라는 간절한 메아리를 듣고 계속 켜 놓는 내 컴.
받으면 갚아야 하는 게 인지상정 아니던가.
다행히 토렌트 다운 받는 곳엔 이미 가입되어 있는터라-설마 내가 토렌트를 쓸 줄 이야!
내가 컴맹이었던 아득한 10여년 전이 생각난다.
그땐...손전화의 메세지도 못보냈었는데.
천지인이이 아래아한글이니 하는 개념을 이해 못해서 손 놓고 있던 전호메세지.
지금은 삐삐로 어떻게 연락했었던가...원리가 아리송하다.
훗
생각해 보니 삐삐 한 달 요금이 13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그때 삐삐 장사했던 사람들은 돈...잘 벌었겠다.
프로메테우스를 인상깊게 봤다.
시드니 가버 뱃속에 있던 에이리언이 어떤 놈인지 알게 되어서 아하!
안드로이드가 그렇게나 잘 생기고 시니컬 하고 공손하고 똘똘하다면! 나도...
그 자동 수술기계 참 좋구나!
세상은 넓고 괴물은 많다!
타이탄 들은 왜 미니미를 몰살시키려 했을까?
궁금해 죽겠다.
시간 패러독스를 잘도 술술 넘기네~
시간과학이야 말로 말도 안되는 공상.
말이 되면...내가 지금 안 살고 있겠지.
말 되는 시대에 살고 있을 것.
액션은 별로지만,
-43도정도로 춥다고 해서 조금 웃고,
-43도로 몇 십년 얼어있던 궤짝을 두 손으로 척척 열어제끼는
성의 없음에 실소하고
결국...사랑이 야망보다 상위인 건가?
여자는 사랑보다 야망?
남자는 사랑...?
맨인블랙은...애초에 1960년대 맨인블랙 사무실 재현을 실패했다고 본다.
잃어버린...제로니모의 모험을 보는 기분
존 카터!
유머와 개그, 자잘한 감동, 역시 사랑! 구성이 탄탄하다.
진짜 간만에 마음에 든 영화.
왜 개봉 안했을까?
스타트랙 아저씨들이 너무 나이가 드셔서 보기가 참...여간한 매니아 아니고선 선택하기 어려울 것 같다.
내 생각이지만
스타트랙 조종실 디자인이 별로.
좀 바꿔도 될 텐데, 매니아들이 들고 일어서려나?
피카드 클론인 총각이 참 멋진 얼굴이다.
연기도 잘하고- 퀭한 얼굴도 잘 어울리고~꽃미남!
넥서스에서 우피 골드버그 아줌마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그 흰머리 박사도 꽤 중견 배운데...이름을 몰라 미안하네
더 비긴닝과 비슷하지 않나, 내용이?
스타트랙을 하도 많이 봐선지 헷갈린다.
보이저나 좀 봤음 좋겠구만.
로봇이 아니라 할아버지의 노후 생활이란게 함정.
나도 스즈끼 상 처럼 패기만만 할머니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