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5.16, 아버지의 불가피한 선택
...나는 박근혜가 싫다.
무슨 정치어쩌고 하는 것은 모르겠다.
왜, 싫으냐?
정정당당하지 못하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존재며 신비주의의 결정판인데다
두루뭉실 넘어가는 화술, 철학과 비젼 없는 생각과 말, 이 사람이 대통이 된다면, 민주주의가 꽃 피기는 커녕
왕정정치시작에 눈치보기가 판을 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점이 그런지 구구절절하게 설명해봐라- 한다면?
기억이 안난다. 하도 장막을 쳐놔서. 어느 블로거나 기자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놨길.
그건 그렇고.
박통을 물었을 텐데, 아버지가 라고 답하는 수준과 의도는 뭔가.
...
진정 5.16쿠데타의 씨앗이자 열매가 박근혜구나 싶다.
하나부터 열까지 아버지를 물고 들어가는 그 전략.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는 늙은 꽃.
수치를 모르고 파렴치 뿐이다.
정말...암담하다.
이런 인터뷰가 버젓이 나오다니. 정의나 진리, 진실, 이상향 뭐 이런거 생각하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