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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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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폭우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societyothers/view.html?photoid=2831&newsid=20110729083338509&p=nocut 치적 쌓기 광풍이다. 지도자가 된 순간 건설회사 사장을 겸업하던 그 사람의 위험한 모양은 서울시로도 충분했는데... 경복궁과 청와대 앞이 수해를 입었다는게 참을 수 없이 창피하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곳이, 가장 위험한 곳이 된 서울이고 한국. 대통령 사는 동네도 물난리라는데 양민의 수해는 말도 못하겠지. 최소 100년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통령으로 꼽힐 것이 틀림없다.
목숨 걸 수 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0726170811227 지랄한다. 별다른 말이 생각안난다. 목숨을 걸면, 목숨 걸게 한 당사자의 마음은 어쩌고? 저만 마음 편하자는 거 아닌가. 도대체 얼마나 겸손하길래 저런 말을 스스럼 없이 하는지 모르겠다만 당사자가 그리 말하니 그런가보다 하지만서도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한다. 남의 사! 란다면 뭐...그르치...외엔 할 말 없다. 그러나, 보편타당이라는 게 있어놔서 거의 희박하다. 생명을 희생한다는 것. 그런 감정을 가지기도 힘들 뿐 아니라 가진다 해도 그것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며 상대를 위한 것이라 한다면, 18세 순정 말곤 말이 안된다. 간만에 열 받고 마구 갈기고 있다. 그리..
딸들에게 딸들에게 주는 잔소리 2011/03/11 13:50 수정 삭제 숟가락에 밥, 국을 반만 올려 먹어라. 다 채우면 입으로 가져오는 동안 식탁에 흘리거나 입안이 꽉차게 되어서 입술사이로 음식국물이 맺히기도 하고 다른 실수할 가능성이 많다. 다 밥 맛 떨어지는 일이다. 반찬은 싱거운 것을 골라 먹어라. 음식이 짜면 향신료를 많이 넣을 수 밖에 없는 거라서 양치를 해도 입에서 냄새가 난다. 한국음식이 특히 그렇다. 현재 한국대표음식은 남쪽지방 음식이 주류라 굳이 좋아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너희는 북쪽 음식을 먹으면 된다. 김치도 맵거나 냄새가 많이 나면 먹지 말던가 물에 헹구어 먹어라. 나는 그것이 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그릇을 입에 대고 마시지 마라. 숟가락으로 떠 먹다가 도저히 안되면 남기면 된..
우마드 어제 종로 반디에서 김종래의 우마드 라는 책을 살펴보았다. 제목은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womad라는 신조어를 만든 것은 기억한다. 우먼과 노마드를 섞은 이 신조어는 여자의 수다와 허영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 사람은 소비예찬론자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작가가 주안점을 두고, 내가 눈여겨 본 포인트는 고려의 여인들은 몽골가서 성공하기도 했는데 몽골의 공주들은 고려에 와서 맞아죽고 애 낳다 죽고 골방살이 하다 죽었다는 이야기다. 눈물이 핑 돌았다. 열린사회와 닫힌사회에서 여자들이 살아가는 모양을 비교했다. 한 인간이 아무리 뛰어나도 사회가 그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그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은거하고 칩거하는 많은 사람들이 어딘가 구석진 곳에서 삶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바비와 인도네시아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26&newsid=20110608202214301&p=yonhap 그린피스의 주장은 바비인형을 담는 상자를 만들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삼림이 파괴되고 있으므로 상자제조회사와 마텔사는 현 삼림파괴행위를 그만 두라는 것이다. ...아마 그럴거다. 나도 바비를 몇 번 사보았고 다른 이들에게 아이들 선물로 받아도 보았다. 박스가 엄청 크다는 것, 어른이 도구를 이용하지 않으면 인형을 떼어낼 수 없다는 것, 포장을 제거한 후 쓰레기가 산처럼 쌓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물이 서로에게 기쁨주는 기능보다 과시 기능이 더 커진게 문제다. 인간의 마음 그 자체가 문제랄까. 주고 받는 순수한 기쁨은 사라지고 과시하는 속물성으로 대체되어..
유홍준 교수의 인터뷰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0016&newsid=20110514165010910&p=akn 멋있는 사람이다. 본받고 싶은 사람.
엠비, 독일에서 시위대와 마주치다 거까지 가서 무슨 경호를... 헐. 페인트 테러라도 당할까봐? 하나님께 기도하는 대통령이 뭐 그리 무서운 게 많아? 제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은 용서 못하려나? 당신이 그리도 매달리는 하나님을 믿어보쇼.
왜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할까 왜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할까 헬렌 피셔 21세기 북스 13000원 읽어야 할 책